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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6년도 이야기

2016년 마지막 소그룹모임

날미 2017. 1. 1. 16:38

 

2016년 12월

 

작년말에 두 교회가 연합을 한 후에 처음 구성된 소그룹은

매달 두 번 모임을 갖는데 한 번은 교회에서 주일예배후에 갖고

한 번은 각 가정에서 돌아가면서 모임을 갖는다.

우리 소그룹은 이디오피아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을 기도와 헌금으로 섬기고 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 두 가정,

우리와 띠동갑으로 연세가 많으신 집사님,

우리보다 몇 살 아래인 집사님 가정과 우리가정이 구성원으로 되어있다.

 

우리아이들이 장성한 후에 처음으로 어린아기들이 있는 소그룹을 맡게 되어서

처음엔 솔직히 어떻게 하지? 하는 약간의 걱정도 있었는데

웬걸 지난 4월에 태어난 다나는 소그룹의 기쁨이 되어 정말 순둥이로 잘자라고

세 아이들은  얼마나 자기들끼리 사이좋게 잘 노는지 소그룹에 활력을 더해주었다.

 

 

70이 되어가시는 집사님은  소그룹을 위해서 솔선수범 섬겨주셨다.

카페테리아를 하고 계셔서 일을  쉽게 하시고 아이디어도 많으셔서우리 소그룹이 친교음식 담당일때에도 걱정이 없었다.

우리도 저나이가 되어서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또 한 가정도 묵묵히 소그룹에 맡겨진 일들을 열심히 해주셨다.

 

일년동안 많은 정이 들은 이디오피아 소그룹원들과 2016년 마지막 모임을 우리집에서 가졌다.

 

 

 

 

 

 

 

 

 

 

 

일년을 마무리하며 선물교환도 하고 일년간 감사했던 일들도 나누며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다섯 가정이 성실히 모이며 기쁜일이나 힘든 일이나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며 

소그룹원들과 행복한 일년을 보냈다.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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