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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2년도 이야기

6주간 서울여행기 (언니와 청와대 관람)

날미 2022. 12. 27. 15:23

2022년 10월 12일 수요일

 

오늘은 언니가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었던  청와대 관람하는 날이다.

언니와 만나기로 한 경복궁 역에 내리니

청와대 가는 길이 잘 표시되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길을 걸어서 청와대에 도착했다.

 

'품으로'라는 단어를 참 좋아하는 구나.

엊그제 갔던 열린송현녹지광장도 '시민 품으로'라고 쓰여있더니...

청와대는 '국민 품으로' 네

 

 

 

수많은 사람들에 밀려서 정신없이 관람을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통령 집무실 용산이전 강행!

국민이 청와대를  품에 안겨달라고 요구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민 품에 안겨줬다니 잘 보듬어서 훼손하지 말고 잘 유지하자

잘잘못은 먼훗날 역사가 기록하겠지...

 

 

청와대 관람 예약을 한 언니가  관람후  맛있는 점심을 사겠다며 우리에게 장소를 정하라고 했다.

메뉴는 남편이 좋아하는 보쌈으로 하고  리뷰가  좋은 '정담은 보쌈'으로 정했다

 

깔끔하고 맛있다

탁월한 선택이다.

다음에 딸과 같이 와야겠다.

 

식사후엔 북촌산책이 필수코스다.

 

우리 어머님이 학창시절때 다녔다는 계동교회 & 계동오빠 ㅎㅎㅎ

 

 

 

 

 

 

골목에는  전시회를 하는 곳도 곳곳에 있다.

 

 

 

 

 

 

 

 

 

 

 

 

 

 

 

북촌산책후 미리 점찍어 둔 '이채'에 갔다

 

우리가 좋아하는 분위기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셨다.

 

 

 

서울에서 언니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참 소중하다.

 

언니를 배웅한 후 우리는 내일 어머님과 친구분  모시고 식사할 곳을  알아보느라

내가 좋아하는 북촌을 떠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