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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2년도 이야기

6주간 서울여행기 (춘천 당일여행)

날미 2022. 12. 28. 15:08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남동생네와 춘천 당일여행을 가는 날이다.

우리의 숙소인 충무로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고 옥수역에서

남동생네를 만나서 경춘선을 탔다.

 

도대체 얼마만에 오는 강촌인지....

 

강촌역에서 택시를 타고 동생이 미리 검색해 놓은 닭갈비 식당에 가서 

멋진 경치를 보며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었다.

 

 

춘천까지 10Km 정도 되는  강변 길을 걸었다.

 

 

강따라  걷는 길을 아주 잘 만들어 놓았을 뿐 아니라

중간중간 멋진 카페가  있고 깨끗한 화장실이  잘 되어 있고  재미있는 볼거리도 있다.

 

 

 

 

 

 

 

 

 

 

 

 

 

 

동생이 미리 예약해둔 ITX를 타고 상봉역에 내려서 저녁 먹고

밤 10시까지 한다는 코스코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상봉역에 정차를 하지 않고 달려서 청량리 역에서 내릴 수 있었다.

알고보니 주말엔 상봉역에 정차하지 않는다는...

 

청량리 역에 내려서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시 전철을 타고 상봉역으로  가서

삼겹살을 먹고 코스코에서 장을 보고야 집에 갔다.

김치까지 올려놓고  지글지글 구워먹는 한국의 삼겹살  역시 맛있다~~~

 

사랑하는 남동생네와 잊지못할 추억을 만든 이 멋진 날의 모든 일정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 할 수 있다니 놀랍고 부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