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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2년도 이야기

6주간 서울여행기 ( 창덕궁 후원, 남산골 한옥마을)

날미 2023. 1. 12. 14:52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카페 축소작업을 하더니  오늘부터 부페로 제공되던 조식메뉴가 단품으로 바뀌었다.

 

며칠 전에 예약해 놓은 창덕궁 후원에 가는 날이다.

먼저 창덕궁을 둘러보고

 

 

 

 

선생님의 해설을 듣고 있는 학생들의 뒷모습이 참 진지해 보인다.

잘 배워서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아는 국민이 되기를 바랍니다.

 

후원 입장시간까지 낙선재를 돌아본 후 후원으로 갔다.

 

 

후원의 가을이 온통 울긋불긋하다.

 

 

 

 

드디어 끈기있게 기다린 끝에 농민백암순대를 먹었다.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다.

 

남대문 시장에서 이것저것 사고 남시약국에서 엄마와 지인이 부탁한 약을 사서

숙소에서 쉰 후에 또  남산으로 올라갔다.

집으로 돌아갈 날이 며칠 남지 않아서 하루하루가 아깝다.

 

북측순환로를 돌아서 남산골 한옥마을로 내려갔다.

 

 

남산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예전엔 몰랐다.

숙소와 가까워서  수시로 왔는데 올때마다 멋지다.

 

 

 

 

"남산 최고다!!!"

 

남산골 한옥마을 안에 있는 ' 서울천년타임캡슐광장'

 

서울천년타임캡슐광장은 

위키백과에 의하면 1994년 서울시가 수도로 정해진 지 600년이 되었음을 기념할 목적으로 만든 타임 캡슐로,

1994년 11월 29일에 매설되었다.

서울시 중구 퇴계로34길 28 일대 남산골 한옥마을 안에 있다.

1990년대 서울 시민들의 생활과 서울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물품 600점을 타임캡슐에 담아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으로 전하는 사업이다.

개봉 일시는 서울이 수도로 정해진 지 1000년째 되는 해이자 매설 400년 후인 2394년 11월 29일이다.

 

와우~~

370여년 후에나  캡슐을 열 수 있구나.

그때의 세상은 어떠할까?

그때의 서울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있울까? 

매우매우 궁금하나  분명한 것은 나는 이 세상에 없겠지.

 

 

 

 

 

 

197,80 년대  사진찍기 놀이중.

나무기둥에 기대어 몸가리기 시리즈 ㅎㅎㅎㅎ

 

 

 

 이건 도대체 누가 만들었길래 아무리 얼굴과 몸을 끼워 넣으려 해도  안되는 것인지. ㅋㅋㅋㅋ

 

엔돌핀 팍팍 나오는 서울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