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2월 만남들
- Happy Thanksgiving (2) 친우가 ⋯
- Happy Thanksgiving (1) 친정식⋯
- 나 사는 곳도 가을이구나
- 6주간의 한국여행을 마치다
- 6주간 서울여행기
- 6주간 서울여행기 (정동길, 홍난파가옥, 딜쿠샤~⋯
- 6주간 서울여행기 (익선동, 인사동, 북촌, 삼청⋯
- 6주간 서울여행기 (정동길, 광화문)
- 6주간 서울여행기 (친정식구들과 일산, 운정, 파⋯
- 6주간 서울여행기 (모란민속5일장, 남한산성)
- 6주간 서울여행기 (12년 만의 고마운 만남, 우⋯
- 6주간 서울여행기 ( 창덕궁 후원, 남산골 한옥마⋯
- 6주간 서울여행기 (남산둘레길, 삼청동, 서울 한⋯
- 6주간 서울여행기 (어머님 만남)
- 거리상으로도 자주 만나기 쉽지 않게 되니까 더더욱 가⋯
- 많지도 않은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지내느라 명절이나 되⋯
- 그렇게 생각하며 살기로 했어요. ^^ 가을빛은 어디나⋯
- 어찌보면 멀리사는 가족보다 가까이 사는 이웃이 더 정겹⋯
- 화목한 가족 모습이네요 감사의 생스기빙이네요
- 내가 사는 곳이 최고지요 가을빛이 곱네요^^
- ㅎㅎㅎㅎ 하은엄마 2021년에 한국가서 사온 물건들이⋯
- 사진을 보다가 웃었답니다. 해외에서 살면 다 똑같이 느⋯
- ㅎㅎㅎㅎ 저희는 주로 저만 찌는데 요번 여행에선 남⋯
- ㅋㅋㅋ 우리도 제주도 20일동안 200km를 걷고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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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to Remember
2015년 1월~2월 연말부터 이어지는 모임은 신년들어서도 끊임이 없다. 1월 초에는 한국에 3년간 직장으로 나가있던 가정이 이곳에 남아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들을 보러 2주간 휴가차 들어와서 친한 부부끼리 세 번을 만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교회에 새로 등록한..
2015년 1월 마지막 주 나는 먹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먹는 것을 가리지 않고 잘 먹었다. 나는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나는 보통 여자들보다 많이 먹었다. 나는 음식을 남기는 법이 거의 없이 다 먹어치웠다. 나는 밥을 먹은 후에 꼭 디저트를 챙겨 먹었다. 나는 과일은 물론이고 달콤한..
2015년 1월 18일 2015년 구역이 편성되었다. 몇 년간 구역장을 하던 남편은 장로임직을 받은 후 올해부터는 구역성경공부 인도자가 되었다. 올해 우리 구역은 교회에서 가장 연로한 분들이 계신 구역이다. 한 달에 한 번 구역예배를 드리는데 신년 첫 구역예배를 우리 집에서 드리기로 했다. ..
2015년 1월 10일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어떻게 지내세요? 별일 없으세요?" 하고 여쭤보면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그날이 그날이지." 이다. 때로는 기운없이 말씀하시는 그 소리가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시나 싶어서 속상할 때도 있지만 이제는 '그날이 그날이지'라는 말씀이 잘지내고 계시..
2015년 1월 5일 나는 피보는 것을 무서워한다. 30년 전에 직장생활할 때 직장이 의정부와 가까운 도봉동이어서 직장동료들과 서울의 개봉관에서 하는 영화를 싸게 상영하는 의정부 중앙극장으로 영화를 보러가곤 했었다. 한 번은 사람이 아주 많아서인지 영화를 서서 보게 되었다. 영화 중..
2015년 1월 1일 정말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지나가고 2015년이 되었다. 새해에는 또 어떤 일들이 우리 가정에 있을지 우리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어떠한 일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 기쁘고 반가운 일이 있을 것이고 때로는 어렵고 피하고 싶은 일도 있을 것이..
2014년 12월 25일 아이들이 태어나고부터 작년까지 성탄절이 되면 참으로 분주하게 지냈었다. 아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선생님을 비롯한 아이들에 관계된 사람들, San Jose 식구들, 구역 식구, 이웃, 그리고 지인들 선물을 준비하느라고 뻔질나게 샤핑몰을 드나들었는데 올해는 정말 한가하게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었다. 딸내미 선물은 진즉에 준비해서 한국으로 보내 놨고 (운송비가 어찌나 비싼지...) 아들내미는 현금을 최고로 치니까 특별히 신경쓸 일이 없고. 최소한의 사람들에게만 카드와 선물을 준비했다. 이 사람 저 사람 신경 쓰는 게 귀찮아졌다. 이러면 안되는데... 12월에 우리 집에서 두 번 있었던 연말 모임 준비를 한 것 외에는 예년에 비해 어찌나 한가한지 쓸쓸한 기분마저 들 정도였다. 선물교환과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