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2016년도 이야기
오라버니! 환갑을 축하해요.
날미
2016. 2. 16. 21:04
2016년 2월 13일
오라버니가 만 60이 되었다.
덩치가 큰 친정식구들 중에 유일하게 자그마한 꼬맹이 울오빠가 60이라니...
50대 와는 느낌이 너무 다르다면서 꿀꿀해 한다.
요즘은 60조차 청춘이라며 위로했지만 희망과 의욕이 없는 것 같다며 '축하는 무슨!' 한다.
한국여행가기 하루 전에 산호세로 가서 오라버니 생일을 축하하고
엄마네 가서 자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가기로 계획을 잡았다.
어린아이가 없는 집안에 니꼬만 치뛰고 날뛰며 분위기를 살리고 귀여움을 독차지한다.
오라버니! 환갑을 축하해요
꿀꿀해 하지말고 앞으로 남은 인생도 지금처럼 건강하게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