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2017년도 이야기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싶다

날미 2017. 1. 17. 06:42

 

2017년 1월 1일

 

신정을 쇠기위해 친정이 있는 San Jose에 갔다.

연일 비가오던 날씨가 화창하다.

 

 

 

 

올케언니가  정성스럽게 만든 식탁에서 감사기도를 드렸다. 

 

 

올해도 미국과 한국에서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온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때로 어렵고 안타까운 일들을 만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성한 아이들의 엉거주춤 세배를 받았다.

"조카들아~~ 제발 새해엔 좋은 짝을 만나거라"

 

 

 

 

큰조카보다 열살 어린 아들내미는 외가식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여친을 데려왔다.

 

 

여친을 알뜰히 챙기는 아들내미의 자상함이 귀여웠다. 

보고배운 것이 있어서리.ㅎㅎㅎ

 

오늘도 이 시간을 그리워할 딸내미의 빈자리가 느껴졌다.

울딸은 언제나 돌아올까?

미국으로 돌아오기는 할까?

어디에 있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강건하며

하나님이 여시는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