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2018년도 이야기
함께 27년을 살았다
날미
2018. 9. 5. 08:35
2018년 8월 25일
무덥던 여름날인 1991년 8월 26일에 영락교회에서 결혼한지
2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7년동안 이런저런 어려움도 있었지만
살아보니 행복하고 기쁜 일들이 슬프고 어려웠던 일들보다
훨씬 많았으니 참 감사하고 감사하다.
결혼 27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행사는 2주후에 가는 여행으로 퉁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종일 붙어다니는 것으로 대신했다.^^
한국나이 60인 남편!
한국나이 60인 나!
사진을 보니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둘 다 눈꼬리가 쳐져서 순해 보인다.
이만하면 됐다. ㅎㅎㅎ
앞으로 27년도 함께 잘 살아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