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2024년도 이야기

2024년 4월 셋째 주말 ( 엄마방문, 스탠포드 대학 & 리더피크닠)

날미 2024. 8. 20. 07:00

2024년 4월 20일

 

엄마는 지난 달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신 후로

요양병원으로 옮겨져서 생활을 하신다.

 

정신과 내장기관 모두 정상적이나

하체근력이 전혀 없으셔서 주저앉게 되면 혼자서는 도저히 일어서실 수 없어서

벌써 세 번째 응급실로 들어오신 후 요양병원으로 옮겨지셨다.

재활을 한다고 해도 연로한 엄마에게 근육이 하루이틀에 생길리는 없고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위안을 삼기를 바라나 근심이 더해가는 것은 사실이다.

 

엄마를 만난 후 휘몰아치는  무거운 마음을 떨쳐버리기 위해선 콧바람이라도 쐬어야 한다.

오랜만에 Stanford 대학에 갔다.

 

 

 

 

 

 

 

 

 

 

 

 

 

 

 

대학내 food court에서 점저를 먹고 

 

어김없이 꽉막힌 도로로 집에 돌아왔다.

San Jose다녀오는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

왕복 7시간~~

 

2024년 4월 21일

 

주일예배후 리더들 피크닠을 했다.

풍성한 음식과  다음 주에 있는 구역모임에 할 말씀나눔과 

게임을 하며 서로를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넓게 깔려있는 잔디밭이 보기는 좋으나 알러지엔 괴롭다.

알러지 약을 먹지 않고 갔던 나는 정말 너무 괴로워서 힘들었다.

 

최근에 가장 기쁘고 감사한 일은 무엇이고

또한 내삶에 겉으로 보기엔 좋으나 실상은 괴로운 것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