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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6년도 이야기

일본여행 쿠로몬 시장

날미 2016. 4. 1. 13:17


2016년 2월 22일


아라시야마에서 오사카에 도착해서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저녁도 먹고 간단한 샤핑도 할겸 일본의 재래시장이라는 쿠로몬 시장에 들렀다.

시장구경 좋아하는 내가 일본시장은 어떻게 생겼나 보고싶고

신선한 회를 싼 값에 먹을 수 있고 

물건값도 싸다는 정보에 따라 꼭 들려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였다.





저녁에 가니까  생선가게에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 스시와 사시미등은 20% 싸게 팔고 있다.

가게안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식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싸고 싱싱하다.



한국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녹차맛 키켙, 동전파스, 휴족파스, 양배추 소화제 등은

한국젊은이들로 북적이는 도톤부리에 있는 돈키호테보다 훨씬 싸다.

그중에서도  이곳이.


그.런.데.

일본사람들은 어떻게 과일을 먹고사는지.

시장인데도 과일값이 이렇게 비싸서야.

상품이긴 하겠지만 사과 8개에 5500엔이면 한국돈으로 6만원이 넘고

캔탈롭 5개에 6500엔이면 한국돈으로 7만원이 넘다니.

미국에선 코스코에서 캔탈롭 3개들이가 6불인가 하는데 

도대체 몇 배인지.

먹는 것 좋아하고 많이 먹는 나는 일본에서는 못살겠다. ㅎㅎㅎ

그래서 일본에선 살찐 사람이 눈에 안띄였나? 


쿠로몬시장은 시간여유를 갖고 구경하면 재미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