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25년만에 다시 찾은 파리에서 4박 5일 (2) 시테섬(Ile de la Cite)~~ 본문
2017년 5월 7일~5월 11일
사랑의 자물쇠로 가득한 퐁네프 다리를 건너서 시테섬으로 향했다.
쎄느강 가운데 있는 시테섬은 파리의 심장이요 파리여행의 시작점으로
노틀담 성당이 있고 라콘시어저리와 세인트 채플이 유명하다.
시테섬은 그리 크지 않아서 관광명소들을 쉬엄쉬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
고딕양식의 파리최초 궁전이었다가
감옥으로 쓰이며 프랑스 혁명 때에는 마리 앙트와네토도 수감되었던
La Conciergerie의 분위기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음침한 느낌이 난다.
1248년 루이 9세에 의해 지어진 St,Chapelle의 화려하고도 정교한 스테인드 글라스에 빠져있다가
25년 만에 노틀담 성당앞에 섰다.
25년 전과 많이 달라졌나?
건물은 그대로 인데 사람은 ㅎㅎㅎ
노틀담 대성당은 1163년에 초석이 얹혀져서 1345년 경에 완성되었다.
책은 물론이고 냄새조차 무척 좋아하는 남편은 도서관이나 책박을 좋아한다.
남편이 꼭 가고 싶어하는 오래된 책방이 노틀담 성당 가까이 있어서 찾아갔다
shakespeare and company 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와 영화 비포선셋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는 책방의 분위기는
어둡기는 했지만 분위기 짱이다!
이층에 올라가면 책을 읽을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가 곳곳에 있다.
골목을 돌아다니다 갑자기 밀려온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Gyross를 먹었다.
허름한 식당이었는데 기름을 쏙 뺀 고기가 담백하고 맛있었다.
저녁을 든든히 먹고 파리시내를 걸으며 숙소로 돌아가는 마음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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