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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7년도 이야기

친구야~~ 이렇게 살자

날미 2017. 10. 11. 04:53

 

2017년 8월 13~15일

 

40년지기 고등학교 동창이 2박3일 우리 집에 방문했다.

딸이 UCSF 메디컬스쿨에 다녀서 딸내미 사는 모습을 보고

나도 만날겸해서 친구아들이 휴가를 내서 엄마와 함께 왔다.

아이들이 아주 잘 자랐다.

자기 몫을 잘 감당하는 훌륭한 사회인이 된 친구의 아이들이 감사와 기쁨이다.

 

LA에 살고있는 친구는 워낙 바쁘게 살고있어서

우리가 LA에 내려갈때에도 만나고 오기가 쉽지않다.

친구는 LA 내려오면 꼭! 연락하라고 하지만 시간내기 쉽지않은 친구의 사정을 알기에...

 

전화통화와 카톡은 자주하지만 얼굴본지는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어릴때 친구는 언제만나도 늘 어제 만났던 것 같은 친밀함이 든다는게 신기하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얼굴을 보며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유있는 아침을 먹으며 밀린 이야기도 나누고

 

 

점심도 거나하게 먹고

 

 

조셉이가 관심있어하는 쌔크라멘토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 의사당에 가서 내부투어 하고

 

 

 

 

 

 

 

 

 

 

 

 

 

 

 

 

 

 

 

 

첫날 저녁은 늦게 도착한다고 해서  간단한 파스타로 저녁식사를 준비했고

다음 날은 Folsom으로 가서 타이음식을 먹고.

 

 

다운타운으로 가서 산책을 했다.

 

 

 

 

2박3일간 함께했던 친구가 떠난 자리엔 친구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편지가 있었다. 
요번 추수감사절에 LA 내려갈때는 꼭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친구야~~ 이제 아이들도 장성하고 할 일도 많이 했으니까 

 

우리 이렇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