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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언니방문 (5) South Lake Tahoe 2박 3일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2018년도 이야기

4년 만의 언니방문 (5) South Lake Tahoe 2박 3일

날미 2018. 4. 12. 05:49

 

2018년 3월 14일~ 3월 16일

 

집에서 준비해 간 음식으로 아침을 맛있게 먹고

 

눈길을 걸어서 호수로 갔다.

 

얼마 만에 눈 밟기인지.

언제 또 언니와 팔짱을 끼고 눈길을 걷는 날이 오겠는가 뽀드득 소리가 정겹다.

미끄러질까 조심조심.

 

 

어제저녁보다 눈이 많이 쌓였다.

눈 쌓인 산과 맑고 푸른 호수의 어울림이 아름답다.

 

 

 


자연과 함께한 사람은 더 아름답다.

사진 찍기 대행진이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 주 경계선 상의 시내가 있어서 좋다.

 


유명한 스키장인 Heavenly로 올라가는 리프트 한 번 타는 가격이 한 사람당 58불이다.

후덜덜!

 

 

일단 점심을 먹자

 

 

 

 

 

점심 먹고 나왔더니 리프트 티켓 부스는 악천후라서 문을 닫았다.

오늘 오후부터 눈이 많이 온다고 하더니...

스키는 탈지 몰라도 정상에 올라가서 멋진 전경을 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어쩔까 갈등했었는데 타지 말라나 보다.

 

눈 구경하기 힘든 곳에 사는 우리가 숙소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엔 아쉬워서

저녁을 먹고 눈 오는 밤거리로 나섰다.

 

 

 

 

 

 

 

 

 

 

 

눈이 너무 많이 온다.

 

내일 집에 가야 하는데 슬슬 걱정이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