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두 달이 지나갔다. 본문
2019년 3월 28일
2월과 3월~~
딸의 한국국적 상실이라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짐으로
정신이 없는 두 달을 보내면서 일상을 적어 내려 가는 나의 블로그를 방치하다시피 했다.
이제 거의 해결이 되어간다.
나는 한국의 5월을 만나러 어제 비행기 티켓과 한 달간의 숙소를 예약하며
두 달간의 마음 졸임을 마무리하고 한국 여행의 설렘과 흥분으로 들떠있다.
가을로 예정되어 있던 남편과 함께하는 한국 방문이 나 혼자만의 여행으로 전격적으로 결정되었다
'사전답사차'라는 이름을 붙여서. ㅎㅎ
한국의 봄을 만난지가 언제였는지...
보고 싶고 늘 마음 짠한 딸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내가 아주 많이 좋아하는 정동길을 매일 걸을 수 있는 곳에 숙소를 얻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잠 못 이루는 기쁨이다~~
한국 방문은 나에게 최고의 힐링이다.^^
감사하다.
감사하다.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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