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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9년도 이야기

1월이 갔다

날미 2019. 2. 14. 07:59

 

2019년 1월

 

2019년 들어서면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않았던 일들을 겪으며

일상생활을 하다보니 1월이 지나갔다.

새해 첫날부터 배탈이 나서 고생을 했고

바다구경하다가  처음으로 파도에 넘어졌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광염의 고통에 일 주일을 괴로워했다,

방광염! 

참 괴로운 경험이었다.

소변볼때마다 "뭐 이런 느낌이 있을수 있나" 하는  기분나쁜 몸떨림을 경험하게 한

이상한 고통을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다.

 

신년 특별 기도회주간이 있어서 저녁마다 기도회에 참석했다.

 

시간날때마다 친구와의 만남과 교제를 나눴다.

직장생활을 하는 우자매와 점심을 함께했다.

 

2주일에 한 번씩 금요일에 쉬는 유자매와 함께 점심을 했다.

몸이 불편했던 나를 위해 우리동네까지 와서 점심을 사준 자매가 참 고맙다.

유자매 덕에 우리동네에 괜찮은 식당이 있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덤이다.

 

 

 

 

달달한 쿠키와  무한정 커피를 마시며 그간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방광염으로 며칠 찌뿌둥한 기분이 많이 나아졌다

 

몸이 안좋다는 것을 안 동네권사님이 내가 좋아하는 옥수수빵을 만들어서 현관앞에 놓고갔다.

 

어린 딸이 학교에 가있는 시간동안 만남을 갖곤 하는  정현자매와 우리의 아지트에서 만나서

이른 점심을 함께하며 어김없이 따뜻한 대화를 나누었다.

 

 

정현자매가 귀한 마누카 꿀을 건넨다.

내가 미안해 할까봐

'쎄일이었을때 몇 개 사놨는데 아이들이 먹지않아서 가지고 왔어요' 하면서.

이 비싼 것을...고맙게 잘 먹을께요.


1월 소그룹 리더모임을 끝내고 저녁식사후에 5분 거리에 살고있는 두 가정과 티타임을 가졌다.

티타임이 아니라 먹자판이네. ^^

밤 12시가 되어가도록,,,

 

 

 

연말에 갑자기 심장수술을 하셨던 임장로님 가정에서 감사의 저녁식사에 초대해 주셨다.

나눔과 섬김을 기쁘게 감당하시는 장로님이 남은 여생 강건하시길 기도하며 맛있게 먹었다.

 

 

 

 

2019년 들어서자마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웃과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음을 감사하며

또 힘을 얻어 살아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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