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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로님댁과 서울 궁 나들이 (덕수궁과 석조전) 본문
2019년 5월 7일
이 장로님댁과 함께 덕수궁 가이드 투어를 했다.
덕수궁은 위키백과에 의하면 1611년~1615년에는 조선의 정궁,
1897년~1907년에는 대한제국의 황국이었다.
원래의 면적은 현재보다 넓었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축소되었다.
본래 이름은 경운궁이었다.
1623년에는 인조가 이곳에서 즉위하였고 고종이 황제로 즉위한 곳이기도 했다.
1897넌 (고종 34)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이 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비로소 궁궐다운 장대한 전각들을 갖추게 되었다.
1904년 큰 화재로 전각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1905년 즉조당, 석어당, 경효전, 함녕전등이 중건되었다.
1906년 대안문이 수리된 뒤 대한문으로 개칭하고 정문으로 삼았다.
1907년 순종 즉위후 궁호가 경운궁에서 덕수궁으로 개명되었다.
덕수궁안에 위치한 석조전은
대한제국기 동안에 지어진 것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신고전주의 양식의 석조 건물이다.
구한말 총 세무사 브라운의 권유로 영국 사람 하딩이 설계하여
1900년 기공하여 1909년 준공했다.
그리스 건축을 조형으로 르네상스 양식을 가미한 콜로니얼 스타일 건물이다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집무실과 외국사신들의 접견실로 사용할 목적에서 지어졌는데
지층은 시종들이 대기하고
1층 황제의 접견실,2층 황제와 황후의 침실과 응접실로 사용되었다.
석조전의 정원은 영국인 하딩의 설계로 같은 기간에 서양식 정원과 분수대가 세워졌다.
석조전 관람은 사전예약을 해서 가이드와 함께 해야한다.
석조전 옆엔 국립현대 미술관 덕수궁 관이 있다.
이곳에서 문득 어렸을 때의 흑백사진이 떠올라서 집에 와서 찾아봤다.
아버지는 이미 이 세상에 계시지 않고
엄마는 거동이 불편하신 꼬꼬 할머니가 되었고.
부모와 함께 덕수궁에 왔던 꼬마는 환갑이 되었다.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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