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11일 Washington DC 본문
2016년 6월 7일
오늘부터 2주 간은 작년 봄에 왔었던 미국 동부 여행 코스랑 똑같은 코스이다.
원래는 가을에 Maple road를 따라 다시 오려고 했던 곳인데
언제 한국으로 다시 날라갈지 모르는 딸내미가 일주 여행을 함께 하고 싶어 해서
더워지기 시작한다는 6월에 오게 되었다.
와아~~~ 날씨가 정말 덥다.
더운 것도 더운 것이지만 찐득임이 지치게 만든다.
온도가 높은 여름에도 습도가 낮아서 뽀송뽀송한 캘리를 그리워하며 무지하게 걸은 날이다.
작년에 안 갔던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을 시작으로
볼거리가 몰려있는 National Mall을 한 바퀴 돌았다.
Washington Monument는 워싱턴 몰 어느 곳 에서나 눈에 띈다.
물과 부채는 필수품이다.ㅎㅎ
남편은 작년에 보지 못한 국회의사당과 국회도서관을 꼭 보고 싶다 하고
딸내미와 나는 너무 더워서 걷기 싫다며 의견이 갈라져서 제갈길로 갈라져서 가기로 했다. ㅎㅎ
남편은 국회의사당과 국회도서관 쪽으로 가고
우리는 국립자연사 박물관으로 갔다.
작년에 자연사박물관에 갔었을 때는 약간 실망을 했었는데
웬걸 올해는 너무 감탄하며 봤다.
특히 친구가 너무너무 좋았다는 보석 전시관은 물론이고
광물 전시관과 해양관등 모든 것이 새롭고 놀라웠다.
작년엔 무엇을 본 것인지.
국립 우주 항공 박물관에서 아이맥스도 봤었는데...
국회의사당은 아직도 수리 중이지만 남편은 국회도서관에 감탄하며 함께 못한 우리를 애석해했다.
작년에 남편이 좋아했던 링컨기념관 계단에 앉아서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나는 무슨 꿈을 가지고 있을까?
남편의 꿈은 무엇일까?
오매불망 한국을 잊지 못하고 있는 울 딸내미는 무슨 꿈을 가지고 있는 걸까?
프랭클린 루스벨트 기념관은 생각하며 돌아보아야 할
많은 글들이 적혀있다.
백악관을 비롯한 곳을 눈으로만 보고
내일의 뉴욕 입성을 위해서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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