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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7년도 이야기

식품건조기 좋네~~

날미 2017. 1. 31. 06:26

 

2017년 1월

 

내가 대장암 수술을 한 후에 달라진 식생활중에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일어나면 따뜻한 물에  사과식초를 타서 마시는 것과

알몬드유에 선식과 바나나와 견과류를 넣고 갈아먹는 것과

요거트에 블루베리나 딸기를 넣고 올리고당 약간을 첨가해서 먹는 것이다.

무엇보다 우엉차를 꾸준히 마시고 있는 것이고
우엉을 열심히 말려서 9번을 덖어서 차로 마시는 것을 2년 넘게 하고 있다.

 

드디어 식품건조기를 샀다.

식품건조기보다는 햇볕에 말리는 것이 훨씬 좋다고는 하는데

비가 자주 오는 겨울이 되니까 말리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가을볕에 많이 말려놓곤 하지만 겨울이 되면 꼭 모자르곤 해서

식품건조기를 장만할까말까 생각하다가 드디어 샀다.

몇 년전에 코스코에 한 번 나왔었는데 그후로는 도무지 나오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아마존에서 적당한 가격에 리뷰가 제일 괜찮다는 것으로다가.

요것의 문제는 타이머가 없다는 것이다.

 

엊그제 많이 사놓은 사과를 말려봤다.
바삭한듯 쫄깃한 맛이 난다.

오래 씹을 수 있어서 좋다.
고구마를 쪄서 넣어보고 우엉도 길게 썰어서 넣어봤다.

고구마의 쫀득함이 정말 맛있다.

우엉은 다음엔 원래 했던대로 어슷썰기해서 해야겠다.
고구마와 사과를 듬뿍 말려서 일할때  간식으로 드시라고 권사님을 드렸더니

고구마가 아주 달고 질감도 너무 좋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신다.

 

 

 

달달한 맛에 마냥 먹기 쉬우니까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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