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드디어 Venice, Italy에 도착했다 본문
2017년 4월 30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3시간 밤버스를 타고 아침 9시에
드디어 베네치아 영어로는 베니스에 도착했다.
마음이 두둥둥.
본섬을 비롯한 주변의 섬들을 열심히 돌아다니는 배인 바포레토를 타고
일단 우리의 숙소가 있는 Giudecca 섬으로 가기로 했다.
바포레토 48시간 티켓을 끊었다.
날짜가 아니라 시작한 시각부터 정확하게 48시간 유용한 티켓이
한 사람당 30유로이다.
48시간 동안 배는 원없이 탔다.
Giudecca 섬은 베니스에 있는 100여 개의 작은 섬들 중 하나로 베니스본섬을 마주보고 있다.
산마르코에서 바포레토를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되는
교통편하고 사람들 북적이지 않고 본섬에 비해서 숙박비가 싸고
무엇보다 본섬의 전경을 쫘악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숙소를 Giudecca에 얻은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배에서 내려서 몇 분만 걸으면 숙소이다.
숙소대문에서 바라보이는 전경도 예쁘다.
오래된 건물사잇길을 걸어서 예약해둔 에어비앤비에 들었다.
예약할때 아침밥을 주는 것으로 알았는데 아파트로 되면서 아침밥을 줄 수 없게 되었다는 말에
우아한 아침밥을 기대했다가 실망은 했지만
정원도 예쁘고 방도 깨끗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그냥 넘어갔다.
아침이면 방안으로 비치는 햇살도 좋고 방열쇠 조차도 정감있다.
밤버스의 피로를 잠시 쉰 후에 예쁜 정원을 지나 본격적인 베니스 구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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