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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7년도 이야기

Venice, Italy (2) 산마르코 광장, Burano, Murano

날미 2017. 6. 8. 07:31

2017년 4월 30일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산마르코 광장 쪽으로 나와서  베니스의 분위기를 느꼈다.

이곳이 학창시절부터 들었었던 그 유명한 베니스로 구나.

역시 물이 많고 사람도 많구나. 

 

 

 

 

 

 

 

미리 구입해 놓은 Venice museum pass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을 섭렵하기로 했다.

원색의 건물이 예쁘고 레이스로 유명한 Burano로 갔다.

40분 정도 바포레토를 타면 도착한다.

2박 3일 동안 배는 원 없이 탈 것이다. ㅎㅎ

 

 

 

화장실이 참 특이하네.

어떻게 자알 쌀 수 있을까? ^^

 

 

 

 

 

 

 

 

 

 

 

 

레이스 박물관은 솔직히 돈 내고 들어갈 정도는 아니다.

 

 

 

 


젊은이들은 맛있다고 극찬하지만 우리 입엔 그저 쫀득한 아이스크림이라는 

표현이 적당한 젤라토 먹고


유리공예로 유명한 Murano섬으로 가려고 했는데 배 타는 곳에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무라노 구경하고 저녁에 산마르코 대성당에서 예배드리기엔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무라노는 내일 가기로 결정하고

오늘은 그냥 본섬으로 가서 여행할때 우리 부부가 잘하는 목적지 없이 걷기를 했다.

 

 

 

 

 

 

 

 

 

어느 골목길을 걷든지 신기하고 재미나서 지루한 줄 모르고 걷다가

찾아간 곳은 오래된 서점이다.

 

이런 서점이 있다니...

 

 

 

 

 

 

 

 

담뒤로는 어김없이 물이 흐르고 있다.

 

의자 앞으로도 물이 흐르고 있다.

 

눈만 돌리면 물이다. ㅎㅎ

 


골목을 누비며 걷다가 배가 고파서 아무 집에나 들어가서 피자와 샐러드를 시켜먹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

대용량인 스타벅스에 익숙한 우리에겐 매력 없다.

특히 커피맛에 민감하지 않은 나에겐 더욱 매력 없다. 

한 모금이면 끝이라니.

물값도 따로 받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