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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7년도 이야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다

날미 2018. 1. 17. 08:17

 

2017년 12월 31일

 

2017년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며 살았다.

넘치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복이 내게 족했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하나님이 맡겨주신 교회에서의 여러 직분을 잘 감당했고

연초에 기도하고 결심했던대로 성경일독을 했고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를 마쳤다.

소그룹원들과의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음이 더욱 감사하다
온가족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건강하게 살았다.

남편은 교회와 직장과 가정의 모든 일에 충실했다.

아들은 회사일에 성실했고 사랑하는 여친과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갔고

가족과의 교류에 힘썼다.

딸은 한국에서 학원선생님으로 최선을 다해 일한 후에

13개월만에 돌아와서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나는 올한해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암이 전이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다.

혈압과 당뇨수치가 높아졌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80이상이 뛰어서

대사증후군의 증상을 보이긴 하지만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고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으며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몇 년간 가고싶은 마음만 품었었던 비젼트립을 다녀올 수 있었고

신혼생활을 했던 아헨을 비롯해서 유럽땅을 25년 만에 밟으며 

감개무량한 여행을 할 수 있는 환경과 건강을 허락하셔서 감사하고

집으로 돌아온 딸내미와 함께 세 번째 뉴욕여행을 할 수 있었음도 감사하다.

 

아구구구를 입에 달고 사시지만 나에게 엄마가 있고  

형제와 친구들이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게으름과 미숙함과 실수도 많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려한 그 마음만 보아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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