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2월과 3월 모임 본문
2019년 2,3월
2월 첫째 주일은 우리 소그룹이 친교담당이었다.
어김없이 조권사님은 토속적이고도 맛있는 반찬을 준비해 오셔서
친교음식 준비전에 든든하게 먹고 시작했다.
손대접 하기를 즐겨하시는 조권사님덕에 매번 잘 먹는다.
밥도둑이다~~
요번 친교음식 준비도 참 수월하게 했다.
새로 비즈니스를 하는 집사님 댁에서 떡을 내셔서 우리는 배식만 하고
떡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서 핫덕준비만 하면 되었다.
2월 소그룹모임을 조권사님 가게에서 했다.
와아~~ 분식 총출동의 날이다.
화요 커피브레잌 모임이 다시 시작되었다.
정많은 재원자매는 직장다니며 어린 아기 둘 돌보느라 바쁜 와중에도
정성스러운 것을 준비해왔다.
중간중간 친구들도 만나고 남편과 외식을 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3월 소그룹 모임은 주집사님 집에서 했다.
명품 회덮밥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 특히 남자들의 나눔에 마음이 따뜻하고 뭉클해진 모임이었다.
주일예배 후에 특별한 모임이 없던 주일엔 심심해 하다가 같은 동네 사는 박집사님과 함께
이장로님집에 깜짝 방문했다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하는 한국생각나는 오뎅꼬치와 우동.
맛있다.
박집사님과 밖에서 점심을 하기위해 윤옥언니랑 여러번 날짜를 잡아보려 해도
자꾸 집으로 오라고 한다.
밖에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먹는 것이 훨씬 편하고 좋다며
집에서 간단하게 준비할 테니까 남편들과 함께 오란다.
여자들끼리 점심모임을 하려다가 저녁모임이 되어 버렸다.
참 깔끔하고 정성 가득한 저녁식사 시간이다.
이사를 앞두고 할 일도 많을텐데 미안할 정도이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겨울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다.
이곳에선 정말 보기힘든 우박이 내리는 날도 있었다.
먹으면서 정난다 더니 정을 많이 쌓았나보다.
봄이 오고있다.
뒷마당 나무들에 꽃이 피어나고 있다.
사노라면 맑은 날이 있고 비오는 날이 있고 꽃피는 날도 있는 것이겠지.
혼자 살아가긴 힘들고
때로는 홀로 감당하기 어려워서 주저앉고 싶은 일도 만나겠지만
삶을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지체들이 있어 함께 살아감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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