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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9년도 이야기

서울 시내를 그냥 걸었다

날미 2019. 8. 20. 04:36

 

2019년 5월 20일

 

익선동에서 나와서 운현궁에 가려했는데 월요일이어서 문을 닫았다.

 

서울시내를 그냥 걸었다.

 

 

 

 

 

 

 

 

 

우리 선조들의 삶에서 오늘날 우리의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삶을 연구, 보존하며 수집 전시된 경복궁 근처의 국립 민속 박물관으로~~

국립 민속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에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게 만드는

이곳을 꼭 거쳐간다.^^

 

 

 

 

 

 

 

 

 

 

 

 

 

 

작년에 아들이 한국여행 하면서 보내준 사진 중에 있었던 이것!

아들 생각이 나서 반갑네. 

 

그때는 이것이 어디에 있는 것이지?

 한복까지 빌려서 경복궁 구경을 했던 아들이 뭐하는 것이지? 했었는데....

힘껏 기를 모아 던지는 것이었나 보다. ㅎㅎ

 

명동성당에서 하는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보기 위해 명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화교가 하는 곳에서 짜장면과 울면을 먹고

 

'이곳이 한국이 맞나' 싶은 다국적 사람들로 붐비는 명동거리를 사람에  휩쓸려 다니며

명동성당에서 하는 연주회를 듣고

 

숙소에 들어오니 밤이다.

 

아침에 나가서 밤까지 

참 열심히 서울시내를 돌아다닌다

걸어다니기 힘든, 특히 밤에 걸어다니는 것은  상상도 못 하는 곳에 사는 우리에게

서울은 걸어다니기 안전하고 재미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