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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9년도 이야기

첫조카의 결혼식

날미 2019. 9. 14. 15:02

 

2019년 8월 17일  

 

드디어 첫 조카가 결혼하는 날이다.

날씨가 얼마나 화창한지...

결혼식 장소는 호수와 골프장이 함께 있는 멋진 곳이다.

 

 

 

 

 

 

 

 

 

 

신랑은 키우던 멍멍이 Franky와 함께 행진을 했고

리스를 목에 걸고 행진한 Franky!

오늘 큰 일했다

 


신부는 아프셔서 참석 못한 아버지 대신 엄마와 남동생과 함께 행진했다.

신부가 걸어오는 모습에 신랑은 눈물을 찔끔찔끔 흘리며 결혼의 감동을 표현했다.

 

 

 

 

신랑 신부의 부모

 

 

신부의 남동생과 신랑의 여동생

 

 

신랑의 작은 고모인 나의 가족

취직되어 한국에 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결혼식에 올 수 없는 딸이 생각나는 시간이다.

 

울 딸이 있었으면 참 좋아했을 텐데...

 

그리고 올케언니 표현에 의하면 

보기만 해도 든든한 신랑의 사촌들

 

 

젊은이들의 모습이 흐뭇하다.

형아가 첫 번째로 테이프를 끊었으니 줄줄이 좋은 짝 만나서 결혼하기를 바란다~~~

 

여자애처럼 예쁘고 귀여웠던 나의 첫 조카가

 

 

37살이 되어 이 세상에서 가장 잘 맞는 짝을 만나  사랑하여 결혼을 했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가정을 꾸미는 조카 내외가 

일평생 서로에게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