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6주간 서울여행기 (도봉산, 북한산 둘레길 1구간, 길상사) 본문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예정에 없었던 부산여행을 해야할 기회가 생겨서
부산행 열차표를 모바일로 예매하려고 했더니 인증번호가 있어야 한다는데
인증번호를 받을 수 없어서 서울역으로 직접 갔다.
해외카드 사용 가능한 기기로 가서 열차 티켓을 예매한 후
플랫홈까지 확실하게 확인을 한 후에
도봉산으로 갔다.
옛날의 입구모습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꿍짝꿍짝 뽕짝이 흘러나와서
한국의 옛모습을 그리워하는 오빠에게 보여주기 위해 비디오를 찍었다.
박물관 좋아하는 남편이 산악박물관을 빼놓을 수 없지.
밑반찬도 깔끔하고 영양듬뿍인 청국장과 비지찌개로 점심을 든든히 먹고
북한산 둘레길 1구간인 소나무숲길을 걸었다.
솔밭공원이 있는 이 동네 참 좋다.
살아보고 싶은 동네로 등극했다.
버스를 타고 수십 년 만에 미아리 고개를 넘은 후 마을버스로 갈아 타고
가을모습이 아름다울 것 같은 길상사로 갔다.
무소유의 저자인 법정스님이 기거하셨고 유골을 모신 곳인 진영각이 있다.
일 주일 후 쯤에 오면 가을이 한창 무르익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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