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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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3년도 이야기

2023년 12월

날미 2024. 7. 13. 06:07

2023년  12월이 되었다.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준비한다.

거의 20년을 썼던 Santa Village를 새로운 것으로 장만했다.

 

12월 3일 예배후 서집사님 댁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12월 10일 주일예배 후

네 가정이 우리의 방앗간에서 커피모임을 한 후에

 

2023년 마지막 구역모임을 KP food court에서 했다.

올해의 구역은 구역장이 6월에 북한선교를 하겠다고 한국으로 나갔고

내가 한국에 3개월 나가있었고 모임이 활성화 되지 못한 와중에 

11월부터 교회에서 여러일 들이 벌어지면서 뒤숭숭하고 소원했던 구역이었다.

우리가정에서 구역원들 대접하려고 했는데

비용의 반은 한집사님이 기여코 나눠내셨다.^^

 

 

예쁘고 착한 우리며느리의 32살 생일카드를 보냈다.

네덜란드 여행에서 산 카드로.ㅎㅎㅎ

 

12월 15일엔 올해의 마지막 남은 kin care를 내서

엊그저께 또 응급실로 실려가신 산호세 엄마를 방문했다.

정신도 멀쩡하시고 살은 많은데 근육은 꽝이어서 자꾸 쓰러지시니. 걱정이다.

나도 딱 엄마체질인데 참말로... 

 

엄마의 점심 한 끼 가격이 65불이다.

미국의 병원비가 미친 수준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내일은 친한 교우들과 송년모임이 약속되어 있어서 당일로 돌아와야 했다.

저녁식사는  만약을 위해 싸간  간단 샌드위치로 해결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마음이 교통체증 만큼이나  꽉 막혀온다.

 

 

12월 17일 주일예배 후엔 황, 조권사님과 서집사님 가정과

방앗간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뒷마당에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오렌지와 레몬으로 

청을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었다.

 

 

카드도 썼다.

우울한 연말 분위기를 즐겁고 밝게 보내기를 바라며.

 

주방팀원 만으로 성탄절 교회친교음식을 만들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심을 기뻐하며 감사해야하는 성탄절에 마음이 편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