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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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4년도 이야기

2024년 어떤 한 해가 될까~~

날미 2024. 7. 18. 05:18

2024년 1월 1일

 

거의 매년 신정엔 친정이 있는 San Jose에 갔었는데

올해는 각자 집에서 새해를 맞이하기로 했다.

지난 주에 산호세에 가서 엄마와 아들을 만났고

올케언니도 무릎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음식준비등으로 분주한 것 보다는 몸도 안좋은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우리가 가지 않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리라.

 

남편과 정말 오랜만에 동네 산책로를 걸었다.

지척에 두고도 걷기위해 나오지 않으니...

 

 

 

 

남편과 둘이 2024년 새해 떡국을 먹었다. 

단촐하게 소박한 밥상으로.

 

예상치 못했던 여러 일들이 폭풍우 처럼 갑자기 몰아쳐서  힘들었던 2023년이 지나갔으니

2024년에는 평온했으면 좋겠다.

새해 첫날의 단촐하고 소박한 밥상처럼

거창하지 않고 잔잔하게 작은 것에 감사하며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