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oncologist를 만났어요 본문
2014년 4월 23일
오늘 oncologist를 만나서 나의 지금의 상태와 앞으로 치료방법에 대해 들었다.
나는 대장암 3기B란다.
치료방법은 2주일에 한 번씩 네시간 동안 센트럴 라인을 이용한 주사를
12번 맞는 것이다.
6개월동안 하는 것이다.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죽이는 항암제의 부작용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남편이
키모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 물었더니
나와 같은 경우 5년 생존률은 키모를 안하면 58% 키모를 하면 76% 란다.
키모를 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는 '네가 결정할 일이다'하면서도
의사이니깐 당연히 키모를 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꼭 키모를 해야 하는지.
키모만이 최선의 방법인지.
대체요법이나 자연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과연 어느 것이 좋은 것인지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기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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