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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6년도 이야기

올해도 지나가나보다

날미 2016. 12. 14. 07:27

 

2016년 11월 20일

 

11월 말이 되면서부터 연말분위기가 난다.

추수감사연휴 전 주에 드리는 추수감사절예배를 시작으로

한해를 마무리 짓는 마음가짐뿐 아니라 약간은 들뜬 마음으로 보내게 된다.

 

 

올해 추수감사절 교회식사에 우리 소그룹 담당 음식은 터키 한 마리 구워 오는 것과

펌킨파이와 애플파이 하나씩이다.

지금까지 한 번도 터키를 구워 본 적이 없어서 뽑기에서 터키가 걸리면 걱정이 되는데

다행히 연세있으신 그룹원이 기꺼이 터키를 해오시겠다고 해서 어찌나 감사한지.

터키 굽는 것을 배워서 해봐야 되긴 되는데...
여러 소그룹이 마음과 힘을 합쳐 풍성한 식탁을 마련했다.

 

 

 

바쁠것 하나 없으면서도 바쁘다 바뻐를 입에 달고 지냈는데 

한해에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진지한 시간을 가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