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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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6년도 이야기

바쁘다바뻐 주일

날미 2016. 12. 22. 16:04

 

2016년 11월 27일

 

오늘은 교회에서 아기돌보기 담당이다.

아기돌보기 사역을 하시는 집사님 부부가 있지만 

매주일에 두 분이 하기엔 힘드셔서 사역자 부부가 돌아가면서 돕는 일이다.

평소엔 2부예배를 드리지만 친교담당이나 아기돌보기 담당이 있는 주일엔

1부예배를 드린 후에  2부예배 시간에 맡겨진 일을 하게 된다.

 

 

우리 소그룹 아기 다나가 훌쩍 컸다.

 

 

하린이가 몇 달 빠르다고

다나에게 짝짜궁을 가르치는 모습이 너어~~~무 귀엽다.

 

 

 


아기재우기 달인인 남편이 또 아기를 재웠다.

순둥이 재희가 남편품에 안겨서 발맛사지를 받더니 스르르 잠이 들어 버렸다. ㅎㅎ

 

아기돌보기를 마치고 친교를 한 후에 애플힐에 사과사러 갔다.

 

 

 

이제 쓸쓸한 겨울느낌이 난다.

 

 

 

 

 

 

5시에 소그룹모임이 있어서 집에 도착해서 과일만 정리한 후에 부랴부랴 식당으로 갔다.

집을 오픈하기 힘든 집사님이 식당에서 푸짐한 저녁을 사셨다.

 

 

 

 

오늘 산 신선하고 맛있는 사과와 우리집 레몬을 담아서 소그룹원들에게 줬더니 

얼마나 과분한 감탄사들을 해주는지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경험했다.

 

바쁜 주일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