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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7년도 이야기

Placerville,CA

날미 2017. 11. 14. 07:54

 

2017년 10월 31일

 

남편과 딸과 함께 셋이서 같은 날 치과예약을 했다.

우리는 6개월마다 정기점진을 하지만 

딸내미는 오랫동안 한국에 나가있어서 오랜만에 치과진료를 했다.

하고싶지 않다고 하는 딸내미를 겨우 데리고 갔더니 사랑니를 뽑아야 한단다.

억지로라도 데리고  가지 않았으면 어쩔뻔 했을까?
산책삼아 치과근처에 있는 마을인 Placerville에 들렸다.

 

골드러쉬 시절엔 흥왕했던 마을이지만 이제는 조그만 시골마을로 

그때의 모습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금을 찾아 사람들이 많이 몰렸었던 시절에 여러가지 범죄들도 일어났을텐데

확실하게 치안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범죄자들을 목을 매달아서 

Hang Town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곳이다.

 

 

 

 

 

 

 

 

 

 

 

 

 

 

 

 

 

 

 

 

 

 

 

 

오늘이 할로윈데이라고 가게들마다 캔디바구니를 놓았고

할로윈 복장을 한 사람들이 하나 둘 나타났다.

집에 빨리 가서 쉬기를 원하는 딸내미만 아니라면 

할로윈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텐데... 

 

 

 

 

 

 

 

 

 

 

 

 

 

 

 

 

 

 

눈이 너무 무서워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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