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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1년도 이야기

COVID-19백신을 맞았다

날미 2021. 4. 14. 07:04

2021년 4월 13일

 

코로나가 시작된지 일 년의 시간이 흐른 후

드디어 백신이 개발되어서 65세 이상의 연장자와 의료, 교육등의 종사자들이 

일순위로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었다.

엄마는 벌써 지난 달에 1,2차 백신접종을 끝마쳤다.

 

우리는 myturn에 들어가서 볼때마다 아직 차례가 되지않았다는 답이 었는데

4월 들어서 60세에서 65세 사이의 연령대에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드디어 남편과 나의 차례가 되어서 우리 의료보험사인 Kaiser를  통해 예약을 하고

COVID-19 백신을 맞으러 갔다.

 

안내메일엔 5번 건물로 들어가라고 했는데

5번 건물앞에 갔더니 

처음인 사람은 4번 건물로 가고

두 번째 맞는 사람은 5번 건물로 들여보냈다.

 

우리는 처음 맞는 것이라서 4번 건물로 들어갔더니

오늘은 한 번만 맞으면 되는 Johnson & Johnson 백신을 맞는단다.

정해진 것이 아니라 매번 공수되어진 백신에 따라 달라진단다.

 

생년월일등 간단한 질문 후에 '벌써 다 끝났나?' 싶을 정도로

눈깜짝하는 사이에 놓은 후

종이로 된 백신접종카드를 준다

 

백신을 맞은 후 혹시 금방 나타나는 부작용을 살피기 위해

15분 동안 앉아있는다.

 

 

백신을 맞은 후  나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데

남편은  열이 약간 나고 몸살이 올때 느낌이 난다고 해서

매일 치던 탁구도 안치고 무리하지 않으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녘이 되어서 증상이 서서히 없어지더란다.

 

오늘 아침뉴스를 봤더니 

참참참

어제 우리가 맞은 Johnson& Johnson이 혈전을 일으킨다고 중단을 권고한다네.

혈전을 일으키는 경우는 Extreamly rare( 680만 명 중에 6명) 라니까 

어차피 맞은것 증상을 잘 살피는 것으로 편하게 마음먹었다

 

오후가 되니 보험회사에서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뜻으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3주 동안 증상을 잘 살피고

나타나는 증상들과 증상이 나타났을때 취해야 할 행동등에 대한 메일이 왔다.

 

바라기는 부작용없이 백신이 효능을 발하고

백신맞은 사람들은 한국에 갈때 2주 격리를 면제해주면 좋겠다. 

비행기 타고 한국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