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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2년도 이야기

6주간 서울여행기 (친정식구 모임)

날미 2022. 12. 16. 15:30

2022년 10월 3일 월요일

 

개천절인 오늘 점심엔 친정식구 모임이 있다.

어제 시어머님 댁에 가서 밤 11시가 다 되어 와서 늦게 잠이 들었음에도

새벽 5시에 또 눈이 떠져서 말똥말똥!

 

아침을 먹고 모임 전까지  버스타고  한 바퀴 돌고 오기로 했다.

1번 순환버스는 남산, 남대문시장, 시청앞, 경복궁, 청와대를 돌아 

다시 남산으로 오는 것으로 우리가 충무로에서 머무는 동안 가장 많이 애용하게 되었다.

버스도 너무너무 깨끗하고 산뜻하다.

 

보통땐 남산에 가는 사람들로 만원이었는데 

비내리는 오늘은 우리가 독차지 했다.

 

 

비가 많이 오는데도 주말엔 어김없이 광화문 광장엔 시위대들이~~~

시위가 일상화 되어있는 우리나라 

안타깝다.

 

 

동생이 이사 한 건대입구 동네는 양꼬치가 유명하단다.

엄마가 가족 만나서 밥먹으라고 주신  돈으로  자손들이 즐겁게 포식했다.

 

 

 

새로 지은 아파트는 평수가 작음에도 가격이 후덜덜

아무래도 우리는 한국에 살기는 힘들것 같다.

 

오늘은 젊은이들도 함께한 자리라서  저녁시간 전에  끝내주고

중년의 아줌마와 아저씨들은 다음에 만나서 신나게 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