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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2년도 이야기

6주간 서울여행기 (북촌, 광장시장)

날미 2022. 12. 16. 15:43

2022년 10월 4일 

 

 

날씨가 흐리다

오늘의 일정은 북촌걷기와 광장시장이다

 

맛있는 아침을 먹는다.

 

북촌에 여러 번 왔었지만 오늘은 특별히  서울공예박물관을 보고싶었다

 

처음으로  관람한 공예박물관 참 좋았다.

누군가의 헌신으로 많은 사람들이 덕을 본다.

 

 

 

 

 

 

 

 

 

 

 

 

 

금속공예 기증특별전도 열리고 있다.

 

여러 작가들의 작품 중에 특히 작가 유리지의 작품에 마음이 쏠렸다.

 

 

 

서울공예 박물관은 창문을 통해 보이는 전경도 참 멋지고 평온하다.

 

 

 

일층 로비엔 쉴 수 있는 멋진 공간과  공예도서실이 있다

 

 

 

공예박물관  본관 뒤에 있는 교육동 2,3층엔 어린이  박물관(공예마을)이 있다.

 

 

옥상에 가면 전망대가 있다.

 

며칠 후면 개장한다는 '열린 송현' 이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길을 걷는다

 

아직은 젊은 사랑하는 남편과 ㅎㅎㅎ

 

거리와 골목이 참 정겹고 좋다.

 

 

 

 

 

 

 

 

 

 

 

 

 

 

이제 '겨울연가' 특수는 끝이 났나보다.

3년 전에 왔었을때 보다  많이 썰렁하다.

 

 

겨울연가의 촬영지였던 중앙고등학교 정문 앞에

배용준을 비롯한 한류스타들 기념품으로 가득했던 가게도 문을 닫았다.

 

 

 

우연히 들어갔던 궁중음식 연구원에서 토요일에 한다는 수라상 체험 신청을 했다.

 

 

 

골목 끝까지 가면 남편의 어린시절  기억이 있는 원서동 빨래터가 나온다

 

 

골목을 돌아서 큰 길로 나오면 '노무현 시민센터'를 만난다.

 

 

 

 

 

 

 

 

'밀과 보리'에서 정갈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남편은 좋아하는 한옥에 원없이 앉아본다. ㅎㅎㅎ

 

빵 가격이 점심으로 먹은 밥값과 비교하면 정말 비싼데 사람들이 줄을 섰다.

한국은 서민들이 먹는 백반 값은 미국에 비해서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싼데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빵집과 카페에서의 빵과 커피 값은

아지매인 나는 선뜻 사먹기가 주저된다. 

배가 부르기도 하고 계산하기 위한 긴 줄에 서서 기다리기도 싫어서

구경만 하고 그냥 나왔다.

 

이 아지매는 광장시장으로 갔다.

 

수많은 먹거리 중에 무엇을 먹을까 돌다가

유명하다는  빈대떡은  튀김에 가까워서 엄두가 안나고

어느 블러거가  가격대비 좋은 회라고 극찬을 해서  먹었는데

다시는 안 사먹을 것 같다.

 

시장 순대 

옛날 생각하면서 먹어보고 싶었다.

집에 와서 먹었다.

쫀득하니 맛있었다.

 

반찬가게 '홍림'에서 밑반찬을 사가지고  걸어서 숙소로 왔다.

종일 걸어다닌다.

그래서 나는  한국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