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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2년도 이야기

6주간 서울여행기 (실버타운 탐방후 딸 만남)

날미 2022. 12. 25. 15:35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오늘은  딸을 만나는 날이다.

휴가내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힘든 직장에 다니는 딸이 부모가 왔다고 별을 땄다.

하루 휴가를 냈단다.

 

우뚝 솟은 롯데월드타워를 보니 강남에 온 것이 실감났다.

 

송파구 문정동에 살고있는 딸과  점심을 먹기위해 가락시장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옛날에 가끔 갔었던 가락시장의 추억은 추억일 뿐이다. 

 

여행기간 동안 부족한 야채공급을 위해 야채를 원없이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를 먹었다.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예약해 놓은 서울시니어스 강남타워 탐방을 하고

딸은 집으로 갔다가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며칠 간 실버타운을 탐방해 보니 내가 실버타운에 들어가고 싶다고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더라.

보증금과 매달 내야하는 관리비가  만만치 않음에도

대기자가 100명이 넘어서 족히 2~3년은 기다려야만 들어갈 수 있단다.

 

실버타운 탐방후 코스코 양재점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샀다.

딸이 사는 오피스텔도 보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려고

코스코에서 회와 양념장어를 사서 딸네 집에 갔다.

아까 가락시장에서 산 풍성한 야채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먹거리는 역시 한국이 최고다~~~

 

딸과 맛있는 음식 먹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에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