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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3년도 이야기

딸과 함께 3주 유럽여행 Salzburg, Australia 2박3일

날미 2024. 2. 22. 08:41

2023년 10월 11일 ~~10월 13일 

 

체코 프라하에서 아침 10시에 나와서  잘즈부르그까지 5시간을 달려서

오후 3시에 B&B에 체크인을 했다.

 

꼬마 호스트 Mena가 반갑게 맞이해준 숙소는 찾아가는 길이 외길이고 쉽지 않았지만

잘즈부르그 시내까지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고

방이 생각했던 것 보다 넓고 조식분위기와 맛이 좋았던 

요번 여행 중 가장 기억나는 숙소가 되었다.

꼬마인 줄 알았지만 13살이고 남자인 줄 알았지만 여자인 Mena의 친절함과

초코래브라도인 멍멍이 Kira는  뜻밖의 기쁨이었다.

 

체크인을 하자마자  광장, 대성당, 모자르트생가, 게트라이데 거리와 호엔잘트부르크 성이 있는

잘즈부르그  구시가지로  나섰다.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잇는 잘자흐강을 중심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뉘인다.

 

 

푸니쿨라를 타고 저 위의 호엔잘츠부르그 성채 (Fortress Hohensalzburg)에 올라갔다.

 

 

호엔잘츠부르크 성채는 1077년 게브하르트 대주교가 독일의 공격에 대비해 지은 성채로

잘츠부르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호엔잘츠부르그 성채에서 내려다 보였던 카피텔 광장 (Kapitel Platz)엔

스테판 발컨홀의 '구' (Sphere)라는 조형물과 체스판이 있다.

 

 

송아지를 얇게 펴서 만들었다는 슈니첼을 저녁으로 먹었는데

솔직히 내입엔 두툼한  한국의 돈까스가 훨 낫더라.

 

 

저녁을 먹고 나오니 어둑어둑 해졌다.

잘츠부르그의 밤은 너무나 한적해서 이곳이 관광지가 맞나 싶다.

 

 

 

레지덴츠 광장 (Residenz Platz)과

 

 

죽어서 잘츠부르그를 먹여살리고 있는 듯한 모차르트의 동상이 있는

모차르트 광장과

 

 

 

사랑의 자물쇠가 걸려있는  마카르트 다리( Makartst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