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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to Remember
2021년 11월 7일~ 12월 2일 딸이 집에 오고 싶어한 이유는 오빠 결혼식 참석과 친구만나기와 엄마가 만들어주는 맛난 음식 먹기였다. 집에 오기 전에 먹고싶은 음식 다 적어오라고 했을 정도로 먹고싶은 것이 많았었다. 아침은 먹지 않는 나와 딸은 하루에 한 끼 점심식사만 잘먹고 저녁은 간단하게 먹기로 했는데 결혼식은 물론이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날도 여러 날이어서 먹고싶은 많은 음식들을 다 먹지도 못하고 갔다. 3주 반은 짧다! 웬만하면 외식을 원치 않는 딸을 꼬셔서 그나마 사먹은 것들. 딸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재은이가 좋아하는 멕시칸 음식, 캘리포니아에 왔으니까 In & out 햄버거와 재은이가 사준 아빠가 좋아하는 보쌈. 재은이가 좋아하는 카페 사장님의 핵폭탄급 선물! ㅎㅎㅎ 절친인..
2021년 12월 29일 2021년 초에 결심한 것 중에 한 가지가 성경타자 통독이다. 작년에 영어로 하다가 너무 모르는 단어가 많고 오래 걸려서 한글 성경을 먼저 하기로 하고 시작했는데 쉽지 않았다. 코로나 시기라서 집에 있는 시간은 아주 많았지만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생각만큼 되어지지 않아서 과연 올해 내로 끝마칠 수 있을까? 했었는데 마침내 올해가 가기 전에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구약을 치면서 많이 지루했고 발음하기도 어려운 이름들의 나열은 어찌 그리 많은지 또한 같은 내용의 반복은 왜일까? 중요한 말씀이어서 인가? 말씀을 깊이 상고하기 보다는 타자만 두드리고 있는것 아닌가? 등등 갈등도 하고 아들의 결혼식으로 딸이 와있는 동안엔 소홀했다가 마음을 다잡고 마칠 수 있었다. 성경의 마지막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