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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1년도 이야기

마침내 성경타자 통독을 마쳤다

날미 2021. 12. 30. 12:10

2021년 12월 29일

 

2021년 초에 결심한 것 중에 한 가지가

성경타자 통독이다.

작년에 영어로 하다가 너무 모르는 단어가 많고 오래 걸려서

한글 성경을 먼저 하기로 하고 시작했는데 쉽지 않았다.

코로나 시기라서 집에 있는 시간은 아주 많았지만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생각만큼 되어지지 않아서

과연 올해 내로 끝마칠 수 있을까? 했었는데

마침내 올해가 가기 전에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구약을 치면서 많이 지루했고

발음하기도 어려운 이름들의 나열은 어찌 그리 많은지

또한 같은 내용의 반복은 왜일까?

중요한 말씀이어서 인가?

말씀을 깊이 상고하기 보다는 타자만 두드리고 있는것 아닌가? 등등 갈등도 하고

아들의 결혼식으로 딸이 와있는 동안엔 소홀했다가

마음을 다잡고 마칠 수 있었다.

 

성경의 마지막인 요한계시록에 들어와서는

끝마칠 수 있겠구나 싶었고

 

요한계시록 22장 마지막 절에선 마음이 두둥했다.

 

 

일 년간의 대장정이 끝났다. ㅎㅎㅎ

 

내년엔 포기했었던 영어성경 타자 통독을 할 것이다.

1/3 정도는 해놨으니까 중도에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끝마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