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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to Remember
열흘간 Tobin 돌보기
2021년 12월 3일~~ 오빠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서 와서 3주 반을 함께했던 딸을 밤 비행기로 보내고 나는 또 눈물이 났다. 먼곳에서 혼자 생활하는 딸이 안쓰럽고 언제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 싶어서... 딸이 오던 날 묵었던 똑같은 호텔에서 잔 후 호텔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며 딸이 없는 빈자리를 실감했다. 딸이 오던 날의 설레임 대신 떠난 후의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신혼여행을 떠난 아들네 멍멍이 Tobin이를 일 주일간 사돈네가 돌본 후 우리는 재은이 떠난 후에 열흘간 돌보기로 했다. 토비이와 함께 정신없이 보내면 딸을 떠나보낸 슬픔이 덜어질 것 같아서... 며느리는 3장 짜리 토빈이 돌보기 설명서를 첨부했다. 밥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 산책, 좋아하는 놀이, 훈련을..
살아가는 이야기/2021년도 이야기
2022. 1. 11.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