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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to Remember
2023년 10월 8일~~ 10월 11일 5년 만에 다시 온 프라하에선 그냥 이곳저곳 어슬렁 거리며 걸었다. 바츨라프 광장 옆골목에 위치한 숙소는 구시가지 곳곳을 걸어다니기에 아주 좋은 위치여서 맘에 들었다. 밤에도 안전하게 느껴져서 더욱 좋았다. 프라하에서 유명하다는 굴뚝빵도 사먹었다. 토핑을 전혀 얹지 않은 것으로 먹었는데 그냥 기념으로 먹어볼 정도의 맛이다. 5년 전보다 가격이 배는 오른듯 하다. 젊은이들이 먹는 토핑을 듬뿍 얹는 것은 거의 10불이다. 체코의 물가가 싸다는 말도 옛말이 되고 있다. 구시가 광장을 지나서 어제 저녁나절에 왔었던 카를교를 건너서 프라하 성으로 갔다. 카를교 양옆에 늘어선 30개의 조각상 중에 가장 인기있는 얀 네포무츠키 상에는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곳을 만지기 위한 사..
2023년 10월 8일~ 10월 11일 프라하는 2018년 9월 초에 1주일을 보내면서 좋았던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꼭 다시 오고 싶었다. 딸과 함께 올 수 있어서 감사했다. 바츨라프 광장 근처에 얻은 에어비엔비 숙소로 가는 길에 늘어선 건물들을 보며 '내가 그리워했던 프라하에 다시 왔구나' 하는 감격에 젖었다 숙소에 체크인을 한 후 구시가지로 걸어 나갔다. 여전히 이곳저곳에서 하는 버스킹을 들으며 들뜬 기분으로 카를교를 향해 갔다. 하멜시장도 그자리에 있고 구시가 광장은 여전히 활기가 넘치고 5년 전에 왔었을때는 수리중이었던 천문시계 주위엔 새로 단장이 되어서 한 시간 마다 하는 퍼포먼스를 보기위해 지나갈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30초도 안되는 것을 보려고 미리 가서 기다리고 ... 사람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