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기록에 남을 더위속에 지낸 이런 저런 여름이야기 본문
2015년 8월
이런저런 일들로 여름을 보냈다.
올여름은 미국의 기상관측대가 시작된 이후로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된단다.
아이들이 없으니까 꼭 여름휴가를 갈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다.
유난히 더위를 타고 땀이 많이 나는 집에서 에어콘의 힘을 빌려서 피서를 했다.
구역을 위해 수고하시는 구역장님과 권찰님 가정을 모시고 식사를 했다.
요즘 여러가지 중요한 교회일이 많아서 구역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어서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도 전하고 상을 당하신 권찰님 가정을 위로도 할겸.
교회에서 매년 뉴멕시로 가는 비젼트립 파송식이 있었다.
나는 언제나 갈 수 있으려는지...
매 주일예배후 광복절기념 교회대항 배구대회를 위한 연습이 있어서
각 선교회에선 저녁을 준비해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함께 교제를 나눴다.
교회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지 영어예배부에서 우승을 했다.
"무화과가 많이 익었으니 무화과 따러오라."는 백집사님의 카톡에 집사님 댁으로 달려갔다.
지난 번에 왔을 땐 세상에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엄마품에 있었던 녀석들이
어찌나 똘망해졌는지 넓은 마당을 휘젓고 다닌다.
이 요염한 자태라니. ㅎㅎ
구역예배 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친구들을 만나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 걷기 힘들어서 아침과 저녁에 뒷마당을 30분씩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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