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한국엔 축제도 많더라 본문
2015년 10월
한국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옛날에 비해 축제가 많아진 것이다.
지자체가 되어서인지 각 도시마다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언니와 함께 코스모스가 한창이라는 구리에 갔다.
축제열리기 하루 전 인데도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주차하기 위해서 30분을 기다렸다.
어마어마한 코스모스 군단도 좋지만 길가에 심겨진 코스모스도 예쁘다.
후배와 함께 간 상암 하늘공원의 서울억새 축제.
한강이 보인다.
뿌연 서울이 보인다.
메콰이어 길의 푸르름이 좋다.
대구 팔공산 동화사의 국화축제.
조계사의 국화축제.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대단하다.
특히 사찰에 꾸며진 인위적인 국화들.
각 국화마다 이름표를 달고있다.
국화의 이름이 아니라 시주자의 이름이.
놀랍고 놀라울 정도다.
대규모의 축제 외에 곳곳에 노래가 흐른다.
놀기좋은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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