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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6년도 이야기

제발 모이는 인원수에 관계없이 꾸준히 잘하자

날미 2016. 1. 27. 13:21


2016년 1월


두 교회가 아름다운  연합을 한 후 새해가 되었다.

150명 정도의 작은 교회에 목사님 두 분이 사역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한 주씩 교대로 주일 설교를 하는 등 두 분이 분업을 잘 하면서 사역을 하고있다.

성도들도 덩달아 바쁘다. ㅎㅎ


새로운 교회가 되면서 예전의 구역이라는 이름이 소그룹으로 바뀌었다.

매달 한 번씩 드리던 구역예배를 두 번씩 소그룹 예배를 드리게 된다.

소그룹 리더들은 한 달에 한 번 부부동반으로 모여 소그룹 예배를 드리기 전에 

소그룹때 나눌 공과를 공부한 후 간단한 저녁을 먹는다.

매달 두 그룹씩 짝을 지어 간단한 저녁을 준비하기로 했다.

첫 소그룹 리더모임에 두 목사님 가정에서 저녁을 준비했다.

목사님 가정에서 먼저 본을 보인 것 같아서 흐믓했다.

익숙치 않은 모습이라서 신선했다. ^^



주일예배 후엔 점심을 먹은 후 특강을 듣는다.


매주 수요일 저녁엔 성경공부를 한다.

숙제도 해야한다. 


지난 몇 달간 교단탈퇴와 교회연합 문제로 

여러 교회행사나 성경공부 등이 정지된 상태로  보냈었는데 

이제 서서히 새로운 교회 시스템과 사람들에  적응을 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여러가지 시도들을 으샤으샤 열심을 내서 하는 것도 좋지만

모이는 인원수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성실하게 잘했으면 한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열심에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