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언니와 함께 2박3일 제주도여행 (3) 비자림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2016년도 이야기

언니와 함께 2박3일 제주도여행 (3) 비자림

날미 2016. 11. 10. 17:35

 

2016년 10월 7일

 

2박3일간의 짧은 제주도 일정을 마치는 날 아침인데 비가 솔솔 내린다.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에 비자림을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차도 반납하고 비행기시간에 늦지않기 위해

문열기 전에 미리 가있으려고 이른 아침에 호텔을 나섰다.
비자림은 수령이 500년~800년된 비자나무 2800그루가  숲을 이루는 곳인데

이른 아침의 비젖은 비자나무들이 얼마나 싱그러운 내음이 나는지 

가슴을 활짝열고 비자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맘껏 들이마시고 싶은 마음이 솟는다.

 

 

 

 

 

 

 

 

 

 

 

 

 

 

 

 

 

 

 

 

 

 

 

 

 

 

 

 

 

 

 

 

 

 

제주공항에서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신 후에 

여유롭게 비행기에 올랐다.

 

 

 

일산에 오후에 도착해서 한국에 나올때마다 하는 헤어컷을 했다.

그동안 땀범벅이 되어서 돌아다녔기에 머리카락 이라도 짧으면

목에도 땀이 덜 찰 것 같아서시원하게 후딱 잘랐다.
며칠 후에 있는 내생일을 기억하는 언니가  내가 먹고싶어 하는 저녁을 사주고 

조카는 예쁜 브러치와 케잌과 정성과 고운 마음이 가득담긴 카드까지...

 

 

 

 

 


싸랑하는 나의 하나밖에 없는 언니야~~~

내가 한국에 나올 때마다 항상 반겨주고 함께 여행가고 운전수 역할하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언니가 있어서 내가 얼마나 감사해 하는 줄 알지?

정말 고마워.

우리 건강관리 잘해서 9988234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