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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6년도 이야기

언니와 함께 2박3일 제주도여행(1)

날미 2016. 11. 10. 05:52

 

2016년 10월 5일~10월 7일

 

6년 만에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태풍이 몰려왔다고 해서 어찌할까 하다가 강행군을 하기로 하고

예약을 취소할 수도 없어서 공항으로 일단 나갔다.

이른 아침임에도 수학 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대한항공 계열의 비행기는 아예 취소가 되었으나 내가 타고가야 할 

7시 5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던 비행기는 자꾸 연기가 되고 있다.

 

 

두 시간이 연기된 후에야 드디어 출발할 수 있었다.

 

 

다행히 태풍이 예상했던 것보다 약하게 지나갔다고 한다.

제주공항에 내렸더니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하늘은 맑고 날씨는 화창했다.

예약했던 렌트카를 받은 후에 줄서서 먹는다는 우진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해장국은 기다린 보람이 있었고

 

 

제주도 육개장은 "이게 육개장 맞아?"할 정도로

우리의 기존생각을 바꾼 놀라운 맛 이었다.

 

 

해안도로를 따라 돌았다.

 

 

철 지난 곽지해수욕장

 

 

 

 

 

 

 

 

6년 전에 왔었을때 참 좋았던 용머리해안은 태풍의 영향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근처의 산방산 산책로를 걸었다. 

 

 

 

 

 

 

 

 

 

 

 

 

 

 

 

 

제주 올레길 7코스에 있는 외돌개

 

 

올레길 7코스에서 왼쪽으로 가면 황우지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외돌개이다.

 

 

외돌개는 육지와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고기잡이를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된 

할머니의 슬픈 전설이 있다하여 할망바위 라고도 한다.

 

 

 

 

 

 

 

 

저사람은 어떻게 저 밑에 까지 내려가서 낚시질을 하고 있을까 참 궁금했다. 

 

 

예약해둔 펜션에 짐을 풀고 지역사람들이 추천한다는 삼보식당에 갔다.

물회와 매운탕을 시켰는데 가격대비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