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Carmel Beach, CA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2017년도 이야기

Carmel Beach, CA

날미 2017. 10. 17. 04:43

 

2017년 9월 24일

 

작년에 딸이랑 함께 왔었던 카멜에 다시왔다.

딸이 떠난 후에 우리만 왔었을땐 딸내미 생각이 나면서 왠지 쓸쓸한 기분이 들었었는데

오늘 다시 딸이랑 함께 오니까 꽉찬 느낌이 나며 행복했다.

바다를 먼저 보러 내려갔다.

 

 

카멜비치는 유난히 모래가 희고 곱다.

 

 

 

 

 

 

 

 

 

 

 

 

길게 이어진 백사장을 걸으며 만나는 파도는 물론  

다양한 사람들과 강쥐들의 모습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부녀는 다정하게 걷다가 쉬고

나는 한쪽 끝까지 걸었다.

 

 

 

 

위에 올라서니 바다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

 

 

 

 

 

 

 

 

 

 

나는 바다가 좋다.

바다만 보면 활력이 넘친다.

 

 

바닷가에 살고싶다.

 

통영에서 한달 살아보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