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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8년도 이야기

프라하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3) 프라하 성

날미 2018. 10. 12. 11:39

 

2018년 9월 12일~ 9월 19일

 

프라하 성에 입장하려면 대통령 궁에서 왼쪽으로 돌아가서 간단한 소지품 검사를 당한 후에 입장할 수 있다.

프라하 성을 자세히 돌아보기 위해선 Prague Castle Circuit이라는 표가 있고

둘러보는 장소에 따라 A,B, C로 나뉘어서 가격을 달리하고

많은 사람들이 250 크로나 (10여불 정도) Circuit B를 구입하는데

우리는 아주 자세히 볼 생각이 없으므로 어디선가 읽은 여행가이드 말대로 티켓은 따로 사지않고 

티켓없이 볼 수 있는 것 만으로 만족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들어갔다.

겉보기는 다 할 수 있다

 

 

 

 

 

 

성안의 여러 건물중에 가장 먼저 지어진 건축물로 수 세기 동안 전쟁과 화재로 지연되었다가 

1929년에야 완공되었고

체코 왕국의 왕관 보석과 프라하 대주교의 좌석이 모셔져 있는 성비투스 성당도 들어갈 수 있다.

입구부분 만이지만.

속속들이 볼 수는 없어도 대충 감은 잡을 수 있다.

유럽여행을 하게되면 워낙 많은 성당을 보기때문에 나같은 사람은 나중엔 수박겉핧기가 된다. ^^

 

 

 

 

 

16세기부터 성 경비대와 수공업자들이 살았다는

고딕식 성벽에 건축된 작은 집들이 있고

생각보다 아주 짧다는 황금소로는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들어가지 않았다

유튜브로 이미 전체를 둘러보았고

꽃보다 할배에서 본 것으로 만족.

 

 

근처에 있는 작은 박물관에서 체코의 민주화 역사에 대해 잠깐 공부를 한 후에

성밖으로 나와서 

 

 

 

 

 

 

Kampa Island로 향했다.

캄파섬은 12세기에 만들어진 작은 인공섬으로 작은 베니스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

글쎄~~  그 정도는 아니다.

섬 이라고는 하지만 섬 느낌은 전혀 없었다.

 

가장 좁은 길이란다.

신호등에 따라 한쪽에서만 오갈 수 있다.

 

카프카 박물관 앞의 재미있는 동상.

웃음짓게 한다.

 

 

캄파섬에선 카를교가 아주 잘 보인다.

카를교에서 계단을 통해서 캄파섬으로 내려올 수도 있다

 

 

 

 

 

세익스피어 책방이 프라하에도 있네

 

 

 

 

캄파공원 안에 마음 따뜻해지는 전시물들이 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하는 모습은 늘 내마음을 흐뭇하게 만든다.

 

 

 

David's Cerny's Giant Crawling Babies

아기들 이라고 하기엔...

 

 

 

 

자유를 노래했다는 '존레논 벽' 이다.

계속 색칠과 그림을 덧입힌다.

 

 

 

 


자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