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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5박 6일 (2) 설악산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2019년도 이야기

강원도에서 5박 6일 (2) 설악산

날미 2019. 11. 23. 07:41

 

2019년 10월 17일

 

어제저녁 뉴스에서도 설악산 단풍이 절정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설악산으로 향했다.

 

 

그러나

 설악산은 단풍이 거의 들지 않았다.

 

너무 황당해서 안내소에 물어봤더니 절정이라는 기준은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 주변이라는...
그래도 설악산이 좋기는 좋다.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먼저 가기로 했다.

케이블카를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 회사 떼돈을 벌겠구나'이다

 왕복 한 사람당 10,000원이고 한 번에 50명씩 타는 케이블카가 쉼 없이 오르내리니....

 

 

 권금성은 1,253년에 있었던 몽골의 침입을 세워졌고

이때 권씨, 김 씨 두 장수가 하룻밤에 성을 쌓았다고 하여 권금성이라 불린 것으로 전해진단다.

 

남편은 권씨

나는 김 씨이다. ㅎㅎㅎ

 

 

 

 

 

 

사람이 많다.

단풍이 진짜로 절정일 때는 더 많겠지

 

 

 

 크기에 반해서 해물전으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은 후에 신흥사에 들렸다가

 

 

 

 

 

 

 

 

 

 

 

 

 

 

 

 

여러 코스가 있지만 지난번에 왔었을 때 처럼 무난한 코스인 비선대에 갔다.

 

 

 

 

 

 

 

 

 

 

 

 

 

 

 

 

 

 

나는 비선대까지만 가서 쉬고

남편만 높은 곳에 가면 단풍이 더 들었을까 하고 30분 정도 더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단풍 절정을 못 본 아쉬움을 접고 

다음을 기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