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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4박 5일 (2) 우도, 비양도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2019년도 이야기

제주도에서 4박 5일 (2) 우도, 비양도

날미 2019. 12. 7. 09:17

 

2019년 10월 29일

 

날이 화창하다

우도에 가는 날이다

우리가 제주도에 갈 예정이라고 했더니 지인이 우도에 꼭 가보라고 권유했다.

날이 안 좋으면 배가 못 들어가니까 날이 좋으면 무조건 우도에 먼저 가라고 했다.

 

우도로 가는 배타는 곳인 성산항으로 가는 버스에서 은퇴 후 한 달간 제주 살기를 하고 있는 부부를 만났다. 

점심저녁을 함께하며 종일 붙어 다녔다.

 

 

 

 

 

 

 


우도는 위키백과에 의하면 제주도의 동쪽 끝에 접하는 섬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우도란 이름은 섬의 모습이 소가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고 서울면 적의 약 100분의 1이란다.

우리는 해안도로 순환버스를 타고 다니기로 했다.

5,000원짜리 1일 이용권을 사면 자유롭게 타고 내렸다가 관광지를 둘러본 후 다시 탑승할 수 있는데

주요 관광지 9곳과 임시 정류장 18곳의 정류소에서 정차하고 한 방향으로만 간다.

짝수일에는 반시계 방향으로 홀수일에는 시계방향으로 돈다.

한 바퀴를 돌면 표를 반납해야 한다.

 

 

 

 

 

 

 

 

 

 

 


우리는 우도봉에 올랐다.

 

 

 

 

 

 

 

 

 

 

 

 

 

 

 

 

 

 

 

 

 

 

 

 

 

 

우도 짜장면이 유명하다고 해서 점심으로 짬뽕과 짜장면을 먹었는데

 

우도 짜장면 도대체 왜? 유명하다는 건지...

 

 

 비양도는

 

우도면의 동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우도에서 12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우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섬속의 작은 섬으로

비양도라는 이름은 섬에서 해 뜨는 광경을 보면 수평선 속에서 해가 날아오르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해녀마을로도 유명하단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에메랄드빛 해변과 넓은 백사장이 멋지다.

 

 

 

 

 

 

 

 

 

마지막 코스인 전흘동 망루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ㅎㅎㅎㅎ

 

 

거의 마지막 배를 타고 나왔다.

 

 

 

 

 

 

갈매기 떼가  쫓아온다

 

사람들이 새우깡을 뿌려주기 때문이다.

보는 사람은 재미있을 수 있지만 갈매기가 새우깡을 먹으면 안 좋을 텐데....

 

 

 

 

 

 

 

 

저녁식사는  종일 함께 다녔던 분이 자주 간다는 단골 식당에서 사셨다.

24시간 영업하는 이곳 우리도 제주 한 달 살기 한다면 단골이 될 것 같다.

 

 

 

 

오늘 만나서 반가웠고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