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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9년도 이야기

12월이 되어 한해를 되돌아 보면 그저 감사뿐이다

날미 2019. 12. 31. 15:53

 

2019년 12월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12월이 되면 사람들과의 관계를 되돌아 보며 

한 해동안에도 사람들과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며 살아왔음을 감사하는 시간을 갖곤한다.

또한 비바람과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햇빛에도 잘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어준  뒷마당의 과실조차도 참 감사하다

 

겨울이 되었다고 거의 모든 나무들이 벌거벗었지만

 레몬나무와 오렌지나무는 겨울에 더 활기차게 푸르름을 더하며 탐스러운 열매맺기에  한창이다

 자연의 순환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만끽하며 12월을  보낸다

 

 

 

 

 

 

 

 

 

 

 

올해도 많은 사람들과 삶을 나누며 기도하며 울고 웃었던 날들이었음을 감사한다.

나에게, 우리가정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기 전에 만남을 갖는다.

 

내가 멘토로 생각하며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열 살 위의 임권사님과

늘 만나면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황권사님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동네에 있는 레스토랑은 가족적인 분위기에 음식도 깔끔하다

 

 

 

 

 

 

 

부지런하신 권사님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기 위해 일찍 만났는데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계를 보니 4시간이 훌쩍 지난 후 여서 깜짝 놀랐다.




두 권사님은 마음이 담긴 것을 나눠주신다. 

목맛사지 열심히 하고 치매예방에 좋다는 호두먹으며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자.

 

 

늘 마음이 따뜻한 윤옥언니에게 소박한 점심을 샀다.

언니는 참 ~~~얼마나 풍성한 선물을 준비해 왔는지...

영양제와 많은 치약들과 커피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맛있는 커피까지.

나에게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준다

 



유자매가 점심과 커피까지 샀다.

네일아트를 열심히 하는 유자매가 손톱에 겨울을 담고있다. ^^

 

 

 

세 여인의 만남의 장소에서 한집사님이 밥을 쐈다.

자주 만남을 갖는 세 여인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한 날이 아니면

밥값은 제각기 내고 먹는데 연말이라고 오늘은 한집사님이 내겠단다.

분업이 잘되는 모임답게 커피는 곽권사가 사고 나는 빵을 샀다. ㅎㅎㅎ

 

 

 

 

부부동반의 모임도 갖는다.

동네에 사는 장로님댁에서 저녁에 수제비 만들어 먹자고 연락이 왔다. 

슬리퍼 끌고 가서 함께 수제비반죽 뜯어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동네모임이 부담없고 즐겁다

 

 

맥더밋에서 선교사역을 하시는 이장로님이 내려오셔서

오랜만에 모세 부부동반 모임을 가졌다.

올한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기도를 드리고 저녁식사를 한 후에

 

 


음식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우리 집에 와서 디저트를 했다.

남자들은 이쪽, 여자들은 저쪽, 

함께하는 모임을 자주 갖고싶다.

예전처럼.

 


하집사님 댁에서 저녁식사 초대를 했다.

하집사님의 명품 스테잌과 함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신앙생활인이 되기를 소원했다.